SPARTACUS_BLOOD AND SAND
Betrayed by the Romans. Forced into slavery. Reborn as a Gladiator. The classic tale of the Republic’s most infamous rebel comes alive in the graphic and visceral new series, "Spartacus: Blood and Sand." Torn from his homeland and the woman he loves, Spartacus is condemned to the brutal world of the arena where blood and death are primetime entertainment. But not all battles are fought upon the sands. Treachery, corruption, and the allure of sensual pleasures will constantly test Spartacus. To survive, he must become more than a man. More than a gladiator. He must become a legend.
영화 300과 글레디에이터를 섞어놓은 듯한 드라마.
근육남들을 원없이 보고싶다면 추천!!
잔인한거 싫어한다면 비추.
요 며칠 빠져 있는 미드.
잠이 부족하다 --;;
나라도 잃고, 아내도 잃은 남자가 영웅이 되는 이야기
사실 '스파르타쿠스의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익히 알려진 이야기다. 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1960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들고 커크 더글라스가 출연한 영화 '스파타쿠스'와는 주인공인 스파르타쿠스가 바티아투스의 검투사 양성소에서 검투사로 훈련 받는다는 내용만 공유할 뿐 그 밖의 디테일은 전혀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바티아투스의 교활하고 욕심 많으며 유혹적인 아내 루크레티아를 연기하는 여배우 루시 러리스의 남편이기도 한 롭 태퍼트는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겨우 한 페이지 반 정도의 분량이 다이며, 그마저도 100년이라는 시간을 사이를 두고 기록된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역사적 해석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고 '스파르타쿠스'의 창조적인 면을 강조했다.
영화에서 스파르타쿠스를 싸우게 했던 힘이 2000년 넘게 이어진 불합리한 노예제도를 참지 못한 정의였다면, TV시리즈에서 스파르타쿠스를 일어서게 하는 힘은 아내인 수라와의 재회를 꿈꾸는 끝없는 열망에서 나온다. 현재 6화까지 방영된 TV시리즈에서 그는 검투사가 되는 최종시험을 통과한 뒤 바티아투스의 노예임을 뜻하는 낙인 "B" 자를 팔 안쪽에 인두로 지져 새겼고, "승자가 살아남는다"는 하나의 규칙 아래 승부에 돈을 거는 지옥 같은 지하 광산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렇게 고생을 하며 아내와의 재회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탈출을 꿈꾸었던 그에게 돌아온 것은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수라의 시체다.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파르타쿠스'는 이렇게 빠른 진행으로 고통 받는 남자가 목숨을 걸고 원했던 단 한 가지를 빼앗아갔다. 아마 스파르타쿠스가 새로운 운명에 눈을 뜨고 반란군의 지도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잔혹한 극본이리라. 하지만 노예로 팔려간 아내와의 재회라는 불가능한 소망을 꿈꾸던 그이기에, 2000년간 지속된 뿌리 깊은 노예 제도에 대항하는 히어로로의 변신도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러쿵저러쿵 찬반양론이 시끄러워도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시선을 끌고 흥미를 끌어당기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한다는 것. 그리고 이 얄팍한 호기심의 기저에 본능적인 욕망이 꿈틀거리는 것 역시 부정하기 힘들다. '로마'보다는 덜 정치적이고 '파이트 클럽'보다는 잔혹하며 '300' 보다는 현실적인, 그리고 '글래디에이터'보다는 덜 우아하지만 말초적이며 대중적인 '스파르타쿠스: 블러드 앤드 샌드'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http://www.starz.com/originals/spartacus




